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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간 그렸던 (-) 그림과, 내가 글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서

귬델리 2023. 1. 6. 03:47

20~22년까지 아래로 내려갈수록 최근에 그렸던 겁니당
작은 설명도 추가해 볼게요\\( •̀ω•́ )//


처음 시작은 이 낙서부터였던 것 같네요.
아무렇게나 심심해서 끄적였던 낙서가 꽤 괜찮게 나와서 나중에 보완해 봐야겠다 생각했어요!

이 경우는.. 저의 경우 낙서를 할 때는 짧은 스토리를 생각하면서 그리기 때문에 '요셉한테 맞고 쓰러져서 바들거리는 여주를 그리자'라는 스토리로 시작해서 끄적였던 거예요. 앞머리 있어 보이고 싶어서.. 앞으로 앞머리 깐 머리와 덮은 머리 근데 깐 앞머리가 더 이쁜 거 같아요. 두 가지로 병행하자 싶었어요!

이건 수위물 생각하면서 끄적였던 건데..
R-15 글 중 캠납 마비약 편 쓴 후에 그렸던 거예요ㅎㅎ..

이건 딱히 별 스토리를 생각하고 낙서한건 아녜요. 늑대 사냥의 경우 용병 감염 스킨 생각했던 거구
추후에야 이 낙서 보고 R-18 감댕편 쓴거랍니다ㅎㅎ

이건 스토리 없이 여주와 일라이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고 싶어서 그렸던 거예요!

이건 밤 부엉이 편! 토끼를 껴안고 낭떠러지로 떨어진 (-)을 발견한 밤 부엉이.. ㅋㅋㅋ 지금 보니 쑥스럽네요꒰ঌ(⃔ ⌯' '⌯)⃕໒꒱

이건 왜 그렸더라.. 머리 나빠서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기억하기 싫은 것 같기도 해요 깔깔

로잘르미에편 생각하면서 그렸던 거! 이때부터 분홍머리로 고정 시작이었어요. 원래 (-)의 머리색은 살구색 + 주황색을 섞은 머리색이었어요!
마지막에 색 보정을 하고 보니 분홍머리가 되었고, 제 기준에 너무 이뻐 보이더라구요..

이 낙서도 보정하고 맘에 들어서 찍먹한..ㅎㅎ

엘프 여주였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끄적였던 거예요!
해당 그림은 별도로 스토리 생각하지 않고 그렸던 기억이 나네요-`♥´-

이건.. 로잘르미에편 생각해서 그렸던것..!
비록 완결하지 않고 안 좋게 끝나긴 했지만😭
흐지부지 끝나기 전에 (-)이 켐벨에게 '이런 관계는 그만두자, 이만 날 포기해라 '라는 식의 답을 할 때 쓸 그림이었어요. 머리카락 선 딸 때 공들였던 기억이 있네요!
(지금 보니 못생겨서 쓸일 없어서 다행이지만요)

이 그림은 설명하자니 좀 길 것 같네요╭( ・ㅂ・) و ̑̑
제가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뭔 줄 아시나요?
이제는 아니지만. 오인격 장르를 좋아하기 전에 3년 동안 좋아했던 장르가 하나 있었어요. 우연히 전 장르에서 팬픽이란 것을 처음 보게 되었고, 푹 빠졌다가 오인격으로 넘어오면서 자연스레 오인격과 관련된 팬픽을 찾아보게 되었어요. 그러다 발견한 게 오인격 공식 카페였고, 그중 어떤 한 분이 너무 글을 잘 쓰셨더라구요. 글을 읽는데 너무 설렜었어요.

결국 카페를 가입한 이유가 팬픽을 너무 잘 쓰는 그분의 글을 계속 보고 싶어서였어요. 당시 그분은 팬픽게에서 나름 네임드에 가까운 분이었어요. 여러분께서도 아실 것 같네요ㅎㅎ

팬픽게 네임드인 만큼 글을 잘 쓰셔서 그분의 글을 하나씩 읽어내려 가는데 제 상상력이 풍부하진 않다만 당시 저도 상상하는 스토리가 많았어서 나도 한번 써볼까..?했었죠.

결국 혼자 함박웃음 지으면서 처음으로 써낸 옹격글이 매니큐어 나이브 편이었어요. 처음엔 내가 이렇게 글을 쓸 수 있구나 싶었고. 신난 마음에 쓴 글을 카페에 올렸었죠. 당시 대략 6~7개씩 받은 하트수와 몇몇 좋아해 주시는 분들의 댓글이 달리니까. '나와 비슷한 류의 글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구나 너무 좋다. 다른 것도 써보자!' 이렇게 되더라고요. 깨알 주접이지만 제가 쓴 글을 다른 분들이 재밌게 읽어주신다는 부분이 지금까지 글을 쓸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아요.(´▽`ʃƪ)♡

차츰 글을 몇 개 더 올리게 되고. 올리는 글마다 인글을 가게 되어 그만큼 제 소설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.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기에 (-)에 관한 그림도 그리게 되었고 카페에 혼자 신나하며 올렸었답니다. 그러다가 제가 카페를 가입하게 되었던 계기의 글러 분께서 여주가 너무 이쁘다고 쪽지를 주셨더라고요. 그분의 쪽지를 읽고 방방 뛰며 그림칭잔에 대한 감사 인사와. 제가 꼭 한번 합작을 해보고 싶다고 초면부터 플라팅을 했었어요.😋 그분께서도 흔쾌히 수락을 하셨고 디코 아이디까지 서로 공개하면서 친하게 지내게 되었어요.

어떤 주제로 쓰면 좋을까 서로 말을 하던 도중 그분께서 제가 그려서 올렸던 엘프 여주 그림 잘 봤다고, 밤부엉이와 엘프 여주에 대한 소설을 써보는 게 어떤지 말을 해주었어요. 서로 대략적으로 스토리를 짠 후에 합작인 만큼 소설 표지를 넣어보는 게 어떤지 제가 제안을 했고, 그분께서도 좋다 하셨어요. 다만 표지를 어떤 걸 넣을까 생각하던 도중에 제가 엘프 여주인공을 그려보겠다 해서 나온 게 이 그림이랍니다 ㅎㅎ

정말 열심히 그렸던 그림인데 아쉽게도 소설 첫 구절을 쓰기전서부터 흐지부지되어 결국 합작은 못 했지만요..😶 그래도 그분과는 현재 게임도 같이하고 서로 짱친이 되어서 고민도 털어놓는 사이가 되었답니다🥰 요즘엔 랭도 같이 하고 있어요!

해당 낙서들은 영상 만드느라 끄적였던 것들이에요. 영상은 아래 유튜브 링크 보시면 있으니 심심하시면
보세요! https://youtu.be/XRg988yfCV4

이건 (-)과 나이브가 알콩달콩 하는 걸 보고 싶어서 그렸던 거예요. 지금 봐도 서로 귀엽게 잘 그려졌네요! 여주가 너무 이쁘게 그려져서 만족하는 그림이여요 히히-`♥´-

따로 생각없이 그렸던 그림! 헤어 장식이 맘에 든답니다(´ε` )♡

이건.. R-18 글에 나온 낙서죠 시력을 잃은 (-)..! 당시 소설 다 써서 올리고 그렸던 거예요!!

뭐랄까 드레스 입고 무도회장에 들어온 (-)을 그려보고 싶었어요. 하지만 전 드레스를 못 그린답니다..🥀 따로 스토리는 없어요!

꽃떨수 1편에 나오는 삽화죠! 말했을지 모르겠지만. 꽃떨수의 경우 이 그림을 먼저 그린 후에 스토리를 상상해서 올린 거예요!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. 이 그림을 바탕으로 소설로 써보자! 란 생각이 들었어요.

이건 꽃떨수 1편 올리고 난 뒤에 그렸던 낙서에요. 여주는 일단 생각 없이. 캠벨은 꽃떨수에 나오는 캠벨 생각하면서 끄적였답니다. 서로 입술에 립스틱 번진 걸 그리고 싶었는데 제 실력으론 어렵더라고요.. 여주가 수녀 옷을 입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쉬워요 흑흑🫠

꽃떨수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표지입니다! 제기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티스토리 베너도 이걸로 바꿨어요 ㅎㅎ 배경과 장미를 신중하게 그려서 시간이 오래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!

이 그림은 꽃떨수 3편에 나오는 좌절하는 (-)!
R-18 글이다 보니 못 보신 독자님들도 계시겠지만..ㅎㅎ 켐벨 때문에 좌절하는 여주를 그린 거예요! (-)의 발아래. 뚝치면 깨져버릴 것 같은 연출이 너무 잘 표현된 거 같아 기뻐요! 머리카락은 맘에 들지 않아요




여기까지 제가 그간 그렸던 (-)과 소설을 쓰게 된 계기입니다! 사실 꽃떨수 관련하여 그림이 더 있지만 그건 4~5편쯤 삽화로 나올 예정이기에 스포라 넣지 않았어요( ◜𖥦◝ )

제 그림 실력이 훨씬 좋았다면 소설과 그림을 같이 병행해서 올릴 텐데 제가 그림엔 소질이 없다 보니 그 점은 어렵더라구요 죄송해요..🫠 중간중간 삽화도 더 넣을 수 있을 텐데 원통하기만 합니다( •︠ˍ•︡ )

그렇다고 제가 글을 잘 쓰는 건 아니지만 최대한 독자분들께서 글 내용을 이해하시기 쉽게, 지루하지 않게 쓰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어요! 나름 발버둥 치면서 노력하고 있답니다(૭ ᐕ)૭

아, 그리고 (-)은 왜 이름이 없냐고 생각이 드실 분이 계실 것 같아요. 실제로도 지인에게서 이 캐릭터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게 어떻냐 질문을 받았거든요.
전 (-)을 이름 없는 여주인공으로 사용하고 있어요.
여주 = (-)
이름이 있다면야 저도 글을 쓰기야 더 쉽긴 해요.
하지만 제가 공지에 올린 것처럼 전 (-)에 여러분을 대입해서 읽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거든요.
여주 = (-) = 여러분
한마디로 드림과 비슷한 계념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.

아님 입맛대로 (-)을 다른 오인격 캐릭터로 넣어도 되구요! ( )사이 - 마이너스가 공백이라 생각하면 이름이 없는게 맞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. 설명이 이상한데 그렇습니다..

아무래도 전 드림에 더 가깝게 생각하기에 이름을 지어주기가 꺼려지더라고요. 그러면 모두가 대입할 수 있는 캐릭터의 틀이 깨지는 것 같다는 느낌일까요..🧐

제가 그린 여주야 여러분들이 이 캐릭터를 자신의 모습이라 생각해 주었으면. 드림 소설로 생각해 주시는 분들이라면 작품 감상 중 이 캐릭터로 대입해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둔 캐릭터이거든요.

다만 그게 싫으신 분들이 있을 수 있기에 제 글들의 대부분은 여주의 눈동자나, 머리 색상이 자세히 구현된 게 없어요. 여러분들만의 드림 캐릭터가 있을지 모르니까요! 암튼 여러분들의 씀씀이대로 읽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😘



글이 이렇게 길어질지는 몰랐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제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들이 끊길 때까지 열심히 쓸게요! 좋아해 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덕분에 정말로 힘이 난답니다🥰
정말 너무 감사해서 댓글은 캡처 본까지 가지고 있어요 소중한 댓글은 영원히 저장해서 볼 거야 히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