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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인격×(-)소설

20~22년까지 아래로 내려갈수록 최근에 그렸던 겁니당 작은 설명도 추가해 볼게요\\( •̀ω•́ )// 처음 시작은 이 낙서부터였던 것 같네요. 아무렇게나 심심해서 끄적였던 낙서가 꽤 괜찮게 나와서 나중에 보완해 봐야겠다 생각했어요! 이 경우는.. 저의 경우 낙서를 할 때는 짧은 스토리를 생각하면서 그리기 때문에 '요셉한테 맞고 쓰러져서 바들거리는 여주를 그리자'라는 스토리로 시작해서 끄적였던 거예요. 앞머리 있어 보이고 싶어서.. 앞으로 앞머리 깐 머리와 덮은 머리 근데 깐 앞머리가 더 이쁜 거 같아요. 두 가지로 병행하자 싶었어요! 이건 수위물 생각하면서 끄적였던 건데.. R-15 글 중 캠납 마비약 편 쓴 후에 그렸던 거예요ㅎㅎ.. 이건 딱히 별 스토리를 생각하고 낙서한건 아녜요. 늑대 사냥의 경..
"권태기 온 거 아니야?" 맞은편에 앉은 캠벨의 입에서 나온 답이었다. 엎드린 몸을 일으키고는 나는 술이 가득 담긴 잔을 입으로 가져다 대었다. 한 보 금 마시자 쓴 소주의 맛이 혀를 감겼다. 인상 찌푸리며 금방 잔을 비워냈다. "몰라···" "적당히 마셔. 너 혼자 지금 두병 거진 다 마신 건 아냐?" 캠벨이 잔에 술을 따르는 내 손목을 붙잡고는 혀를 끌끌 차며 중얼거렸다. 이내 나는 신경질을 내며 저지당한 손목을 빼냈다. 따르다 만 술잔에 마저 술을 따르고 병을 내려두는 것을 본 캠벨이 한숨을 깊게 내쉬는 소리가 들렸으나 귀에 들어오진 않았다. 안줏거리 없이 빈속에 술만 들이켜 속이 좋지 않자 기분이 더욱 가라앉았다. "그냥 헤어져라 뭔 감정 소비를 하고 있냐?" "닥쳐.. 니가 뭘 안다고." "난 ..
[1] 나이브 : 꿀처럼 달콤한 귤을 뭐라고 하지? (-) : 뀰! [2] 마이크 : 식사 중, 맞은편 (-)이가 "소스가 묻었네요."라며 손가락으로 입가를 쓸어주길래 그대로 핥을 생각인가 움찔했는데, 싱크대에 가서 정갈하게 손을 씻고 알코올 소독까지 한 후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자리에 앉았다. 이거 기분 좀 이상한데…. [3] [태풍이 불때] (-) : 바람 엄청 세네요. 다들 안 다쳐야 할 텐데… 마이크 : (우산을 들고 태풍에 뛰어들면 날 수 있을까?) 캠벨 : (지금쯤이면 마이크가 또 이상한 생각을 하고 있겠군.) [4] [(-)의 모닝콜] 이미 일어나서 받을 생각하는 사람 : 일라이 듣자마자 부랴부랴 일어나는 사람 : 이솝 소리 최대로 키워두었지만 받지 못하고 자는 사람 : 캠벨 이미 목소리 들..

안녕하세요 꽃을 떨군 어느 한 수녀의 이야기 3편을 이 악물고 쓰고 있는 작성자입니다. 원래는 6월 말에 3편 올리고 싶었으나 몸 상태로 인해.. 수술 진행하고 회복하느라 쓴 게 없어서 차마 올리지 못했네요.. 이번 달 말 안으로 3편 올릴 예정이니 잘 부탁드립니다. 늦어서ㅠㅠ 죄송해요ㅜㅜ 열심히 써오겠습니다. (-)이의 여섯 살 때 얼굴 보고 가세요 앞머리.. 큐트˓˓ก₍⸍⸌̣ʷ̣̫⸍̣⸌₎ค˒˒

읽으면서 듣기 좋은 BGM 추천해요! 전 이거 들으면서 글 쓰니까 집중 진짜 잘 되더라고요.. 소설 내용이랑 은근 찰떡!! https://youtu.be/r5QrJ23lxt8 카페에 올린거라 설명이 반말입니다..ㅎㅎ.. •─────⋅☾ ☽⋅─────• 불그스름하게 뉘엿뉘엿 해가 저물어오고 있었다. 흐린 날을 보아하니 저녁 즈음 비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. 수녀가 내부를 밝히고자 불이 타오르고 있는 촛대를 들고 성당으로 조심히 발걸음을 옮겼다. 성당 구석진 곳에 자리한 문. 수녀가 거주하는 방이었다. 문을 열고 나오자 저 멀리 무릎을 꿇은 채 반듯한 자세로 기도를 하고 있는 남자의 인영이 보였다. 수녀는 방해가 될세라 뒤꿈치를 들고, 종종걸음으로 조용히 성당 내부에 있는 초에 붉을 밝혀갔다. 어두워져 가던 ..
갑자기 머릴 딱 스치고 지나가서 써보려 합니다 언제 올릴지는 모르겠으나 열심히 써 올게요👍🏻
창밖 사이로 눈이 떨어져 수북히 쌓였다. 몸이 근질근질한 (-)은 밖이 몹시도 나가고 싶었다. 같이 나갈 사람이 없나 복도를 서성이다가 지나가는 용선납을 붙잡고 두유워너빌드어스노우맨? 을 시전했다. 그에 대한 소설의 예와 현실적인 예를 알아보자. 「나이브 수베다르 (용병)」 지나가는 나이브에 (-)이 그를 붙잡고 물었다. "나이브! 지금 나가서 같이 눈사람 만들래요?" 소설 예) "갑자기? 밖에 추울 텐데.., 그냥 구경만 하는 건 어때?" (-)이 혹여나 감기라도 걸릴세라 걱정하는 나이브. 하지만 몸이 몹시도 근질근질했던 (-) 이 고집을 부리자 어쩔 수 없다는 듯 엷은 미소를 지으며 그는 말했다. "옷 따뜻하게 입고 와." 넓고 굳은살이 박힌 손이 어느덧 (-)의 머리를 쓸었다. 그의 말에 (-)은 ..
한 여름 매미가 시끄럽게 우는 장원. 땀이 뻘뻘나고, 밀폐된 공간이 밖보다 더 더워, 뒷 정원으로 나온 나이브. 확실히 저택 안보단 밖이 바람이라도 불어서 낫다는 생각하며 나무 그늘로 이동하는데 색색 거리는 소리에 뭔가 싶을 거다. 확인해보니 더운지 미간을 찌푸린 채 그늘 아래에서 팔 벌리며 자고 있는 (-). 어지간히도 더운지 평소엔 풀고 있던 머리카락을 위쪽으로 하나로 묶었고, 입고 있던 겉옷도 안 입고 셔츠는 위에 단추 몇 개를 풀어헤친 채 자고 있겠지. 보고 있다 생각할듯. '이 녀석도 어지간히 더운가 보군.' "..." 나이브 본인의 후드를 벗는가 싶더니 (-)몸 위에 덮어주곤 반대쪽 나무에 기대어 앉을듯. 그렇게 잠시 조용한가 싶다가 "푸악!" 하며 (-)이 일어나겠지. 더워서 겨우 잠 들었는..